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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축제는 넓은 공원에서 열 터”

“내년 아리랑축제는 빌리지그린 공원에서 열겠다.”   정철승(사진) OC한인축제재단(이하 재단) 회장은 일찌감치 내년 축제 계획을 공개했다. 정 회장은 “내년엔 베트남계 커뮤니티에 축제 지분 중 3분의 1을 주고 함께 아리랑축제를 열려고 한다. 대규모 축제를 열기 위해 넓고 주차가 편리한 가든그로브 다운타운의 빌리지그린 공원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빌리지그린 공원은 매년 가든그로브의 대표적 축제인 딸기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이다. 재단은 지난 2011년 축제를 빌리지그린 공원에서 개최한 바 있다.   정 회장은 “베트남계 커뮤니티와 축제 참여 방안에 관해 논의 중이다. 넓은 빌리지그린 공원에서 축제를 열면 아동을 위한 카니발 업체도 유치할 수 있어 재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올해 아리랑축제 관람객 수가 적어 아쉬웠지만, 일단 축제장을 방문한 이들은 컵라면 박스(8개 들이)를 선물로 받고 만족해 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축제 계획을 일찌감치 세우고 관련 인사들을 만나고 있다. 일찍 준비를 시작한 만큼 내년엔 더 멋진 축제를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내년 축제 내년 아리랑축제 내년 축제 올해 아리랑축제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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